해오름달

송어낚시터_가평 산수펜션 얼음 낚시

친언니 2020. 12. 30. 10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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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전/오후로 나눠서 시간 때에 맞춰 사장님이 직접 풀으시는 송어들,

수족관에 있는 송어들은 산수펜션 사장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음식점에서 만날(?) 친구들 같아요.

낚시터, 펜션, 카페, 음식점들이 다 모여있어서 은근 규모가 크더라구요.

화장실 가는길에 만났던 리트리버 ㅎㅎㅎ

애교는 많은데 만져줄 때 잠시 애교쟁이고 갈 때는 멀찌감치서 가는 날 쳐다보기만한다.

따라와주길 바랬어 리트리버얌 ㅎㅎㅎ 또 봐

여긴 펜션 주차장인듯

주차장 공간도 넓~~~디넓고 어딜 찍어도 산 풍경이 멋있다.

인생 처음 송어낚시 !!

입장료는 인당 2만원에 낚시대값은 1만원씩 총 3만원입니다.

프로분들은 낚시대 들고 오셔서 하시던데 많이 낚으시더라구요.

우측 낚시터 주차장이 입구 겸 주차장

잡은 송어들은 가운데에 있는 통에 넣어놓고 인당 두 마리 씩 가져갈 수 있게끔 해놓으셨는데,

가방 가져와서 두 마리 이상 막 가져가신대요..

그렇게 되면 못잡은 사람들은 못가져가는 상황이 생기고.. 그렇다네요.

다들 송어만 바라보고 열심히 낚시질 중

입장 오전9시부터 퇴장 오후 5시까지, 인당 2마리씩이라고 써 있네요.

정면에 건물이 카페 겸 음식점

낚시하다가 추워서 카페에 들어와 난로 앞에서  불 쬐면서 어묵 먹었어요

서울 강남 사시다가 20년전에 가평에 펜션 거의 없을 때 수련원으로 허가내서 내려오셨다는 사장님,

너무 고우시고 예쁘셨어요. 행복해 보이세요.

우리 일행은 한 마리도 못 잡은 송어

루어 낚시는 계속 릴 감는 맛이라도 있는데 송어 얼음 낚시는 기다림의 미...따위는 우리에게 없나보다.

인당 두 마리까지 5천원 요리값만 받으시고 요리를 해 주신다.

얼음 낚시의 별미는 이거였어요 !!

바로 잡아 떠 주신 송어 회

송어 매운탕

송어 구이, 제일 맛 있었어요.

난로 화덕에서 3-40분 구워주신 덕분에 살살 녹는 송어 구이를 먹을 수 있었어요.

먹으면서 계속 감탄...

 

낚시는 둘 째 치고 이건 꼭 먹는 걸 추천 !!

낚시 참여 안 하면 송어 제 값 받으니 낚시도 하고 송어 요리도 먹고 1석 2조로 즐길 수 있어요.

 

우여곡절 끝에 갔지만 100% 120% 만족 한 가평 여행 코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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